서울 전세 신규계약이 갱신보다 비싼 이유와 2026년 전망

매일매일소식VIP
2026.07.01 20:07 · 조회수 284

2026년 6월 기준 서울 전세 주간 상승률이 0.35%로 1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전세 매물은 1년 전보다 38% 줄면서 신규로 전세를 구하는 사람들의 어려움이 커졌습니다. 같은 단지 안에서도 계약을 갱신하는 기존 세입자는 직전 보증금의 5% 이내만 올려주면 되는 반면(주택임대차보호법 계약갱신청구권), 신규 세입자는 시세 전체를 부담해야 해서 같은 면적끼리 보증금이 2~3억 원까지 차이 납니다. 올해 서울 입주 물량이 지난해보다 1만 호 줄고 내년에 추가 1만 호 더 감소할 예정이어서 이 격차는 당분간 더 벌어질 전망입니다.

신규 전세와 갱신 전세 보증금이 왜 이렇게 차이가 나나요?

주택임대차보호법 제6조의3(계약갱신청구권)에 따라, 기존 세입자는 계약 만료 전 갱신을 요청하면 집주인이 특별한 사유 없이 거절할 수 없습니다. 인상 폭도 직전 보증금의 5% 이내로 묶여 있습니다(2026년 현행 기준).

새로 계약하는 세입자에게는 이 상한이 없습니다. 집주인은 시장 시세 그대로 보증금을 요구할 수 있어서, 같은 단지·같은 면적인데 신규와 갱신 보증금 차이가 면적에 따라 2~3억 원(2026년 6월 기준)까지 벌어집니다. 서울 전체를 보면, 지난 1년간 신규 계약 보증금이 갱신 계약보다 평균 10% 더 비쌌습니다.

수도권 전세 매물이 얼마나 줄었나요?

2026년 6월 기준 수도권 전세 매물은 월평균 약 3만 4천여 건으로, 1년 전보다 38% 감소했습니다. 매물 자체가 줄면 선택지가 좁아지고, 집주인이 가격을 올려도 세입자가 버티기 어려워집니다.

이 상황이 반영된 결과가 서울 전세 주간 상승률 0.35%(2026년 6월 마지막 주 기준)입니다. 1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앞으로 전세 구하기 더 힘들어지나요?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해마다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연도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2025년기준
2026년2025년 대비 약 1만 호 감소
2027년2026년 대비 추가 1만 호 감소 예정

입주 물량이 줄면 전세 신규 매물도 함께 줄어들어 이중 가격 격차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계약갱신을 쓸 수 없는 신규 수요자 — 특히 처음 전세를 구하는 신혼부부 등 — 에게 영향이 집중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되나요?

현재 전세 계약 중이라면 계약갱신청구권(주택임대차보호법 제6조의3) 행사 시점과 집주인의 거절 가능 사유를 미리 확인해 두세요. 새로 전세를 구한다면 수도권 광역으로 매물 범위를 넓히고, 입주 시기가 가까운 신축 단지 전세를 우선 탐색하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지입니다.

좋아요 8
싫어요
즐겨찾기
카카오
URL복사
댓글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