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 관리비가 인근 아파트의 절반이 된 이유, 관리사무소 분리 운영입니다

이슈톡톡VIP
6일 전 · 조회수 97

주상복합인데 관리비가 인근 아파트 절반이에요

주상복합 아파트 관리비는 일반 아파트보다 약 1.5배 높습니다. 상가 공용 면적과 24시간 인건비가 아파트 관리비에 섞이는 구조 때문입니다. 관리사무소를 상가와 분리 운영 중인 인천의 한 주상복합은 공용 관리비가 ㎡당 562원으로, 인근 일반 아파트(1,002원/㎡)의 절반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분양 공고에 '분리 운영'이라 써 있었는데 입주 전 통합으로 바뀐 사례도 있어 주상복합 청약 시 이 항목 확인이 필수입니다.

주상복합 관리비, 왜 일반 아파트보다 1.5배 높을까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국토부 아파트 관리비 공개 포털) 2024년 기준으로 전국 일반 아파트 공용 관리비는 1㎡당 1,217원, 주상복합 아파트는 1,749원입니다.

주상복합이 비싼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 로비·복도·주차장 등 공용 면적이 넓어 전기료가 더 많이 나옵니다
  • 상가 엘리베이터·설비를 따로 운행하면서 추가 전기료가 발생합니다
  • 상업시설은 24시간 운영 관리가 필요해 인건비도 높습니다

이 세 가지 비용이 상가와 아파트 관리비로 합산되면, 아파트 입주민이 상가 운영 비용까지 나눠 내는 구조가 됩니다.

관리사무소 분리하면 정말 달라지나요?

관리비 비교 (2023년 11월 K-apt 기준)

단지 구분공용 관리비(㎡당)
인천 서구 분리 운영 주상복합562원
인근 일반 아파트1,002원
전국 주상복합 평균1,749원

아파트 1,400여 세대와 오피스텔 100세대로 구성된 이 단지는 관리사무소를 상가와 따로 운영합니다.

승강기 수도 많고 관리 인원도 비슷하지만, 상가 비용이 아파트 관리비에 섞이지 않아 주상복합인데도 인근 아파트 절반 수준이 됐습니다.

84㎡ 기준 입주민의 실제 월 관리비는 17만~27만 원 수준입니다.

분양 공고에 '분리 운영'이라 써 있는데 입주 때 바뀌면 어떻게 되나요?

인천 검단의 한 주상복합은 분양 당시 "주거·상업시설 각각 별도 관리"로 홍보했습니다. 그런데 입주를 앞두고 시공사가 통합 관리로 입장을 바꿨습니다.

입주예정자들이 "분양 사기"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결국 시공사는 입주 후 2달 안에 분리 운영하기로 약속하고 허가를 받았습니다.

주상복합 청약을 고려 중이라면 분양 공고에 관리사무소 운영 방식이 어떻게 명시됐는지 확인하고, 입주 전에도 그 내용대로 유지되는지 챙겨야 합니다.

좋아요 8
싫어요
즐겨찾기
카카오
URL복사
댓글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