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당일 체크리스트, 짐 넣기 전 하자 촬영이 핵심인 이유
이사 당일에는 짐을 빠르게 옮기는 것보다 순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 집에 짐을 들이기 전, 빈 상태에서 벽·바닥·문틀을 사진으로 찍어야 퇴거 때 원상복구 분쟁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잔금 지급 전 등기부등본(그 집에 설정된 대출·권리관계를 기록한 서류)을 한 번 더 확인하고, 이사 직후 전입신고와 확정일자(임대차 계약서에 날짜 도장을 받아 보증금 보호 효력이 생기는 절차)를 처리해야 보증금이 법적으로 보호됩니다.
출발지에서 떠나기 전에 챙길 것들
귀중품은 이삿짐 트럭에 싣지 말고 직접 들고 이동해야 합니다.
- 현금·귀금속·인감·여권 등 분실 시 회수가 어려운 것들은 별도 가방에 직접 보관
- 이동 전 가구·가전을 사진·영상으로 기록해 두기 (운송 중 파손 시 보상 청구 증거)
- 전기·수도·가스 계량기를 사진 촬영하고 공과금 중간정산 완료
음식물 쓰레기와 폐기물은 당일에 남기지 않고 처리한 뒤 떠나야 합니다. 이후 남겨진 것에 대한 처리 비용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새 집에서 짐 넣기 전에 반드시 할 일
가장 많이 놓치는 단계입니다. 짐을 들이기 전, 빈 집 상태에서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벽·바닥·문틀 흠집, 타일 균열, 창문 파손 여부를 사진·영상으로 기록해 두세요. 이 기록이 있어야 퇴거 시 "이건 원래 있던 하자"를 증명할 수 있습니다.
짐이 들어간 뒤에는 아래 항목을 확인합니다.
- 수도·전기·가스 정상 작동 여부
- 인터넷·TV 설치 기사 방문 일정 당일 바로 조율
- 관리사무소에 입주 신고 및 차량 주차 등록
잔금과 서류 처리는 이사 당일 안에 끝내야 하는 이유
두 가지를 미루면 보증금을 잃을 수 있습니다.
·잔금 지급 전 등기부등본 재확인 — 계약 이후 근저당(빚에 대비해 집에 설정하는 담보)이 새로 생겼을 수 있음
·전입신고·확정일자 — 이사 당일 처리해야 보증금 보호 순위가 생김
잔금을 보내기 전에 인터넷 등기소에서 등기부등본을 조회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입신고는 읍·면·동 주민센터나 정부24에서, 확정일자는 주민센터 방문으로 함께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 두 절차를 미루는 사이 집에 다른 채권이 설정되면 보증금 보호 순위가 밀릴 수 있으니, 이사 당일 안에 처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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