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스 쓰고 있다면 올해 바뀐 환급 기준 꼭 확인하세요

이슈톡톡
4일 전 · 조회수 360

월 60회 한도가 사라졌다

2026년부터 K패스(2026년 8월 12일부터 '모두의카드'로 이름이 바뀐 대중교통 환급 사업)의 월 60회·1일 2회 이용 제한이 폐지돼 대중교통을 많이 탈수록 환급 금액이 그만큼 더 늘어납니다.

65세 이상은 기본 환급률이 20%에서 30%로 자동 상향됐고, 2자녀·3자녀 이상 가구는 K패스 앱에서 다자녀 정보를 등록해야 각각 30%·50% 환급을 받습니다.

K패스를 쓰고 있다면 올해부터 달라진 기준이 몇 가지 있습니다. 2026년 1월부터 그동안 발목을 잡았던 월 60회 한도와 1일 2회 제한이 모두 폐지됐고, 같은 시점에 65세 이상의 기본 환급률은 20%에서 30%로 올라갔습니다.

사업 이름도 2026년 8월 12일부터 '모두의카드'로 바뀌었지만 쓰던 카드와 혜택은 그대로입니다. 환급 조건은 여전히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이고, 가입 첫 달에만 예외적으로 15회를 못 채워도 환급이 들어옵니다.

월 60회 한도가 사라져 많이 탈수록 더 돌려받는다

2025년 1월에 신설돼 "하루 두 번까지만 환급"으로 묶여 있던 1일 2회 제한이 2026년 1월부터 사라졌습니다. 사업 초기부터 있던 월 최대 60회 상한도 함께 폐지됐습니다.

월 15회만 넘기면 그 뒤로는 횟수에 상관없이 모든 탑승분이 환급 계산에 들어가, 하루에 세 번 이상 대중교통을 타거나 환승이 잦은 사람일수록 돌려받는 금액이 그만큼 커졌습니다.

환승을 포함해 1회 통행이 어떻게 묶이는지는 그대로이지만, 횟수 제한 하나 사라졌을 뿐인데 월간 환급액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용 요금에 환급률을 곱해 계산하는 '정률형'과 일정 금액을 넘기면 초과분을 돌려주는 '정액형'을 자동으로 비교해 더 큰 쪽이 적용되므로, 사용자가 따로 유형을 고를 필요는 없습니다.

65세 이상은 환급률이 자동으로 30%로 올랐다

65세 이상의 기본 환급률이 20%에서 30%로 상향됐습니다. 생년월일만 등록돼 있으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되므로, 쓰던 카드로 그대로 월 15회 이상 타기만 하면 됩니다.

월 7만 원을 교통비로 쓴다고 가정하면 기존에는 1만 4천 원이 환급되던 것이 2만 1천 원으로 늘어나는 셈입니다. 월말 집계 후 익월 7영업일 안에 카드사로 환급금이 넘어가고, 카드사별 지급일에 따라 계좌 입금이나 할인 등 방식으로 돌려받습니다.

다자녀 가구는 앱에서 한 번 신청해야 한다

2자녀 가구는 30%, 3자녀 이상 가구는 50%의 환급률이 적용되지만, 이 혜택은 자동으로 붙지 않습니다. K패스(모두의카드) 앱이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다자녀 정보를 확인·등록하는 절차를 거쳐야 다음 달 환급분부터 적용됩니다.

지금까지 20%만 받고 있던 다자녀 가구라면, 자녀 수에 따라 환급액이 1.5배·2.5배로 늘어나는 큰 차이가 있으니 지금이라도 앱에서 신청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청년(만 19~34세)과 저소득층은 각각 30%, 53.3%의 기본 환급률이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쓰기 전에 확인할 것

혜택을 받으려면 교통카드 발급 뒤 반드시 K패스(모두의카드) 홈페이지나 앱에서 카드 등록을 마쳐야 합니다. 등록 전에 찍은 탑승 내역은 환급 실적으로 집계되지 않습니다.

2026년 2월부터는 전국 모든 지역 주민이 가입할 수 있도록 사업 대상 지역이 확대돼, 그동안 거주지 때문에 가입이 막혔던 사람도 지금은 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와 앱에서 그달 환급 집계와 지급 예정일을 조회할 수 있고, 집계에는 탑승일로부터 최대 2주가 걸립니다.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