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인상 통보 이후 반전세 전환, 보증금 1억당 월세 40만 원
2025년 1~7월 서울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 비중이 64.06%로, 전세(35.94%)를 이미 크게 앞질렀습니다. 집주인이 전세 보증금 인상을 요구하자 세입자가 인상분을 월세로 내는 반전세(보증금과 월세를 섞은 방식)를 제안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보증금 1억 원당 약 40만 원의 월세를 책정하는 것이 시장 기준으로 통용되며, 2025년 6월 시행된 대출 규제로 전세 자금 마련이 더 어려워진 것이 주된 배경입니다.
전세 보증금을 올려달라는 집주인에게 세입자가 인상분을 월세로 내는 반전세(보증금 일부 + 월세 혼합 방식)를 역제안하는 사례가 서울 곳곳에서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2025년 1~7월 서울 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은 64.06%로, 2024년 같은 기간(59.72%)보다 4.34%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서울 전월세 통계, 지금 어떻게 됩니까?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2025년 1~7월 서울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전월세 거래는 총 536,417건입니다.
- 전세: 192,700건 (35.94%)
- 월세: 343,620건 (64.06%)
불과 1년 사이에 월세가 전월세 거래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반전세 전환 시 월세는 얼마나 올라가나요?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에서 다음과 같은 반전세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 면적 | 전세 보증금 | 추가 월세 |
|---|---|---|
| 전용 84㎡ | 8억 원 | 150만 원 |
| 전용 110㎡ | 14억 원 | 40만 원 |
가락동 공인중개사무소는 "보증금 1억 원당 약 40만 원"을 월세로 책정하는 것이 현재 시장 기준이라고 밝혔습니다.
2025년 7월 기준 KB부동산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서울 전체: 6억 4,944만 원
- 강남권: 7억 5,227만 원
- 강북권: 5억 3,427만 원
왜 반전세가 이렇게 빠르게 늘어난 건가요?
핵심 배경은 2025년 6월 시행된 대출 규제입니다. 전세 자금을 대출로 마련하기 어려워지면서 세입자가 보증금 인상에 응하기 힘든 상황이 됐습니다.
이 흐름에서 집주인은 보증금 인상을 요구하고, 세입자는 "인상분만큼 월세로 내겠다"고 제안하는 반전세 구조가 수도권 일부 단지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 64%가 이미 넘었다구요?? 2년 전에 전세 계약했을 때만 해도 전세가 더 많은줄 알았는데 완전히 역전됐네요 ㄷㄷ
- 반전세 전환하면 1억당 40만원이라는 기준이 있군요. 그럼 보증금 4억이면 월세가 160만원 추가되는 건가요
- 맞아요 시장에서 통용되는 기준이 그 정도입니다. 단지나 지역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중개사분께 확인해 보세요
- 헬리오시티도 반전세로 가는거 보면 이제 고가 단지도 예외가 없네요ㅠ 전세 8억을 한번에 마련하기가 어려우니까 집주인도 어쩔수없이 받아들이는 것 같고
- 저도 이번에 재계약할 때 집주인이 3천만원 올려달라해서 반전세로 합의봤어요 근데 1억당 50으로 요구하더라구요 지역 차이인가봐요ㅋㅋㅋ
- 50이요?? 그건좀 많은것 같은데 협상 됐어요?
- 결국 45에 합의봤어요ㅠㅠ 이사 가기도 쉽지않아서
- 이러다 월세가 70 80%까지 올라가는거 아닌가 ㅡㅡ 월세 많은 나라들 보면 집 사기가 더 어려워지던데요
- 일본이랑 우리나라 상황이 달라서요ㅋㅋ 공급도 달리고 학군 수요도 있는데
- 꼭 그런건 아닌것 같기도 해요 일본은 월세 위주인데 그렇다고 집값이 훨씬 안정적인것도 아니고
- 대출규제가 이 흐름을 가속시킨 거라는 설명이 납득됩니다. 전세 자금이 안나오니까 세입자 입장에서는 반전세를 선택할 수밖에 없고 집주인도 세입자 내보내기 싫으면 받아들이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