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증여받을 때 세금 줄이는 감정평가 전략 핵심 정리

오늘의소식VIP
2026.06.26 17:35 · 조회수 309

아파트를 증여하거나 상속받을 때 세금 기준은 '시가(실제 거래되는 가격 수준)'입니다. 시가에는 실거래가뿐 아니라 감정평가액도 포함되기 때문에, 어떤 평가 방법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납부 세금이 수천만 원 이상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단, 감정평가액을 낮게 설정하면 증여세는 줄지만 나중에 집을 팔 때 양도소득세(팔 때 오른 금액에 매기는 세금)가 커지는 구조가 됩니다. 증여·상속 시점만이 아니라 향후 매도 시점까지 세금 총액을 계산해야 진짜 절세가 됩니다.

증여세·상속세는 어떤 기준으로 계산하나요?

상속세 및 증여세법의 대원칙은 '시가 평가'입니다. 아파트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정부가 매년 공시하는 기준 가격)이 과세표준(세금 계산의 기준이 되는 금액)으로 적용되기도 하지만, 국세청은 공시가격만을 강제하지 않습니다.

시가로 인정되는 기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제49조):

인정 유형적용 조건
매매 사례 가액평가기준일 전후 6개월(상속)·3개월(증여) 이내 거래
감정평가액공인된 감정평가법인 평가 결과
수용 보상 가액국가·지자체 수용 시 받은 금액
경매 낙찰가법원 경매에서 낙찰된 가격

이 중 어떤 기준이 적용되느냐에 따라 납부 세금이 크게 달라집니다.

감정평가액을 낮게 받으면 항상 유리한가요?

낮은 감정평가액이 단기적으로는 유리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반대 효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핵심은 취득가액(집을 언제 얼마에 받았는지 세법상 기록되는 가격)입니다. 상속·증여 시 신고한 금액이 그대로 취득가액이 되기 때문에, 취득가액이 낮으면 나중에 집을 팔 때 '얼마나 올랐는가'로 계산하는 양도차익이 커지고, 그만큼 양도소득세가 늘어납니다.

선택증여·상속 시 세금나중 매도 시 세금
감정평가액 낮게 설정적게 냄양도소득세 증가
감정평가액 높게 설정많이 냄양도소득세 감소

예를 들어 향후 해당 아파트 가치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면, 증여 시 취득가액을 높게 설정해 두는 것이 전체 세금 합계 기준으로 유리합니다. 반대로 오래 보유하거나 가격 상승이 제한적이라면 낮은 감정평가액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감정평가 전략이 특히 효과적인 경우는 어디인가요?

인근 유사 매매 사례가 드문 단독주택·상가 빌딩에서 효과가 두드러집니다. 아파트는 유사 거래가 많아 국세청이 매매 사례 가액을 자동으로 적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단독주택이나 상업용 부동산은 비교 사례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아 감정평가로 과세표준을 유리하게 조정할 여지가 큽니다.

단, 감정평가를 활용할 때는 반드시 이 계산을 먼저 해야 합니다:

감정평가 수수료 < 줄어드는 세금 — 이 조건이 충족될 때만 실익이 있습니다.

증여·상속 전 확인해야 할 4가지 포인트

  1. 매매 사례 전수 확인 — 평가기준일 기준 6개월(상속)·3개월(증여) 이내 인근 거래가 있는지, 있다면 공시가격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파악
  2. 감정평가 수익성 계산 — 수수료 대비 절감 세액이 더 큰지 비교
  3. 매도 시점까지 통합 시뮬레이션 — 취득가액을 높게 잡아 증여세를 더 내는 것이 나중 양도소득세 절감으로 상쇄되는지 2026년 현행 세율 기준으로 계산
  4. 시장 타이밍 확인 — 부동산 가격이 급락한 시점에 낮은 감정평가액이 유리하고, 급등 이후에는 반대 효과가 생길 수 있음

그래서 어떻게 하면 되나

증여·상속 전에 인근 최근 거래가와 현재 공시가격 차이를 먼저 확인하고, 취득가액에 따른 미래 양도소득세까지 포함한 세금 총액 시뮬레이션을 세무사와 함께 진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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