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 낮아 막혔던 분들, 중금리 생활안정대출로 연 5.9%에 최대 1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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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 · 조회수 122

생활비 급해 받았다가 집 살 때 3년 대출 금지 당할 수도

2026년 6월 29일부터 신용점수 하위 50%인 중저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생활안정대출'이 6개 저축은행에서 출시됐습니다. 최저 연 5.9% 금리에 전 금융기관 합산 최대 1,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습니다. 단, 신용점수가 기준에 맞아도 기존 대출이 많으면 DSR(소득 대비 총 빚 상환 비율) 규제로 거절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주의사항은 대출 후 1년 이내에 특정 지역 주택을 구매하면 3년간 주택 관련 대출이 전면 금지되는 약정으로, 집을 살 계획이 있는 분이라면 반드시 시기를 따져봐야 합니다.

2026년 6월 29일, 신용점수가 낮아 대출 창구에서 번번이 거절당했던 분들을 위한 상품이 새로 출시됐습니다. 정부가 중저신용자 지원 목적으로 내놓은 '중금리 생활안정대출'입니다.

금리는 최저 연 5.9%, 한도는 전 금융기관 합산 최대 1,000만원입니다. 취급 기관은 KB·OK·SBI·신한·예가람·한국투자저축은행 6곳입니다(2026년 6월 29일 출시 기준).

신청 대상이 되는 신용점수 기준은?

신용점수 하위 50%인 중저신용자가 대상입니다. 금융위원회 공문 기준(2026년 6월 29일)으로 구체적인 커트라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신용평가사커트라인
NICE889점 이하
KCB875점 이하

이 기준은 금융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경계선 근처의 점수라도 미리 포기하지 말고 은행에 직접 신청해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최대 1천만원 한도, 어떻게 계산하나

'최대 1,000만원'은 전 금융기관을 합산한 통합 한도입니다. 한 은행에서 단독으로 1,000만원을 전액 주는 게 아닙니다.

이미 이 대출로 300만원을 쓰고 있다면, 다른 은행에서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한도는 700만원이 됩니다. 또한 은행이 개별 상환능력을 심사해 한도를 따로 책정하므로, 통합 한도와 개별 한도 중 더 적은 금액이 최종 한도가 됩니다.

대출금을 전액 상환하면 그만큼 한도가 다시 살아나고, 이후 재사용도 가능합니다.

신용점수 맞아도 거절되는 이유 — DSR 규제

신용점수 기준을 통과해도 거절되는 주된 이유가 있습니다. DSR(소득에서 빚 갚는 데 쓰는 비율) 규제입니다.

모든 금융기관 대출 합계가 1억원을 초과하는 분부터 이 규제가 엄격하게 적용됩니다. 기존 빚이 많으면 신용점수와 무관하게 한도가 줄거나 거절될 수 있습니다.

신청 전에 기존 대출 잔액을 먼저 점검하는 게 필수입니다.

받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약정 — 1년 주택구입 금지

이 대출을 받으면 약정서에 서명하게 됩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대출일로부터 1년, 또는 대출금을 전액 갚을 때까지,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주택을 구매할 수 없습니다.

이 약정을 어기면 두 가지 패널티가 동시에 적용됩니다.

  • 대출금 즉시 전액 상환
  • 이후 3년간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등 주택 관련 대출 전면 금지

생활비로 수백만원을 빌렸다가, 나중에 집을 살 때 수억원 규모의 대출이 3년간 막히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집을 살 계획이 있는 분이라면 그 시기와 이 대출 기간이 겹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반대로 해당 지역 주택 구입 계획이 없는 분이라면, 이 약정이 일상 생활비 사용에는 아무 제약이 없습니다.

어디서 받고, 어느 은행이 유리한가

6개 저축은행 모두 신용 하위 50% 기본 조건은 동일하지만, 세부 조건에 차이가 있습니다.

  • KB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별도 연소득 기준 있음 — 일정 소득 증빙 필요
  • 한국투자저축은행: 주부·프리랜서까지 대상 포함 — 소득증빙이 어려운 분에게 유리

신청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각 저축은행 모바일앱·전화·영업점을 직접 이용하거나, 토스·카카오페이·카카오뱅크·네이버페이·핀다·뱅크샐러드 같은 대출 비교 플랫폼에서 여러 은행을 한눈에 비교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대출 이용 중 신용점수가 올라도 만기 연장은 처음 자격 조건을 그대로 인정해줍니다. 단, 추가 대출을 신청하면 그 시점의 신용점수를 다시 심사합니다.

2026년 하반기 중 14개 저축은행과 시중은행·카드사·캐피탈 업권으로 확대 출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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