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당시 조감도엔 없던 정화조·저류조, 입주예정자들이 반발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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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전 · 조회수 56

분양 때 아무 말 없더니 공사하니 정화조·저류조예요

2026년 말 입주를 앞둔 광주 북구의 1,500여 세대 아파트 단지에서 분양 당시 조감도에 없던 정화조와 저류조가 공사 중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홍보물에 '숲'으로 표시됐던 자리에 저류조가 들어서고 있고, 시행사에 문의하면 "인공습지"라고만 설명했다는 것이 입주예정자 측 주장입니다. 악취·해충·어린이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됐으며, 시행사는 인조잔디·차폐 식재·안전 펜스 설치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6년 말 입주 예정인 광주 북구 한 아파트 단지(규모 1,500여 세대)에서 분양 당시 아무런 안내 없이 정화조(오수를 처리하는 시설)와 저류조(빗물과 토사를 임시로 저장하는 시설)가 공사 중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입주예정자들은 "조감도는 물론 분양 홍보물 어디에도 이런 시설에 대한 설명이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홍보물엔 숲이라고 적혀 있는데, 왜 저류조가 생겼나요?

정화조는 입주예정자들이 공사 진행 과정에서 처음 발견했습니다. "악취가 날 수 있다는 설명은 아무도 안 해줬고, 조감도에도 전혀 없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입니다.

저류조 문제는 더 직접적입니다. 분양 홍보물에 '숲'으로 표시됐던 자리에 현재 흙탕물이 차 있고 구조물 공사가 한창입니다.

시행사에 문의하자 "인공습지"라고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인근 산에서 흘러내리는 빗물과 토사를 담아두는 저류조였다는 것이 입주예정자 측 주장입니다.

이들이 제기하는 우려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시설우려 내용
정화조관리 과정 악취, 창문에서 정화조가 보이는 이른바 '정화조 뷰'
저류조어린이 안전사고 위험, 모기 등 해충 발생, 쓰레기 유입으로 인한 미관 훼손

시행사와 지자체는 어떻게 대처할 계획인가요?

시행사는 두 시설 모두에 대한 보완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정화조: 인조잔디와 차폐 식재를 설치해 최대한 보이지 않도록 조치
  • 저류조: 안전 펜스를 추가하고 조경시설 설치를 검토

지자체는 아파트 조성 과정에서 이런 유형의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시행사와 입주예정자가 협의해 조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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