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려막기 집주인이 전세사기 유죄가 되는 조건 2026년 판례 기준
2026년 판례에서 법원이 전세사기 유죄로 판단한 기준은 '무자본 갭투자 상태에서 자력도 없이 계속 돌려막기를 한 경우'입니다. 전세 보증금을 뒷세입자 보증금으로 돌려주는 것 자체는 흔한 방식이라 모두 사기가 되지는 않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집주인은 피해자 3명의 보증금 합계 2억 5천만 원을 반환하지 못해 실형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세입자 보증금 피해를 당한 임차인이라면 이 판례 기준이 고소 성립 판단에 직접 도움이 됩니다.
돌려막기 자체는 왜 전세사기가 아닌가요?
대부분의 집주인은 보증금을 따로 묶어두지 않습니다. 뒤에 들어오는 세입자 보증금으로 앞 세입자에게 주는 것이 일반적인 방식입니다.
그래서 하급심(1심 법원)에서는 '돌려막기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전세사기 유죄를 인정하지 않는 무죄 판결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상태에서의 돌려막기냐가 유·무죄를 가르는 핵심입니다.
유죄가 된 집주인의 구조는 어떤 상황이었나요?
이번 판례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집주인(이하 AC)의 상황입니다.
무자본 갭투자란 자기 돈 거의 없이 세입자 보증금을 레버리지(지렛대)로 삼아 집을 늘리는 방식입니다. 보증금 시세가 조금만 내리면 집주인이 그 차액(갭)을 채워야 하는데, 자력이 없으면 즉시 보증금 반환이 불가능해집니다.
법원이 사기라고 판단한 이유는 뭔가요?
고지 의무 위반
집주인 AC는 "재산이 많고 사업이 크다"고 부풀려 말하면서, 자신의 실제 재정 위험 상태를 세입자에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이렇게 판단했습니다. 세입자가 집주인의 실제 상태를 알았더라면 전세 대신 월세로 계약하거나, 보증금을 그만큼 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 사실을 숨기고 계약을 유도한 것이 사기라는 결론입니다.
미필적 고의(= 의도하지 않았어도 그 위험을 알고 감수한 것)
AC 측은 "처음부터 떼먹을 생각이 없었다, 시세가 내릴 줄 몰랐다"고 항변했습니다.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전세 시세가 언제든 내릴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메울 자력이 없는 상태로 계약을 밀어붙인 것 자체를 범죄로 본 것입니다.
이 사건 피해 금액과 판결은 어떻게 됐나요?
| 피해자 | 미반환 보증금 |
|---|---|
| 1번 | 6천만 원 |
| 2번 | 1억 1천만 원 |
| 3번 | 8천만 원 |
| 합계 | 2억 5천만 원 |
법원은 AC에게 실형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2026년 기준).
같은 피해를 당했다면 이 자료부터 준비하세요
단순히 "돌려막기 당했습니다, 억울합니다"라는 내용의 고소장만으로는 수사가 잘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자본·갭투자라는 것을 입증하는 자료가 핵심입니다.
- 우리 집 등기부등본 — 공동 담보로 잡혀 있는 다른 건물 확인
- 그 다른 건물 등기부등본 — 잡혀 있는 근저당권(= 대출 담보로 설정된 권리) 금액 합산
- 집주인 실거주 주소 등기부 — 집주인의 실제 자산·부채 구조 파악
이 자료들로 집주인이 무자본 상태로 돌려막기를 지속했다는 흐름을 입증할 수 있습니다. 보증금 피해를 당했다면 등기부등본 확인이 첫 번째 행동입니다.
- ㄹㅇ 돌려막기가 다 전세사기 아닌 거였구나 항상 당하면 무조건 유죄인 줄 알았는데 법원도 기준 따져보는 거였네요ㅋㅋ
- 저 지금 보증금 2400 못받고 있는데 집주인이 건물여러 채라고 했는데 등기부 떼보니까 근저당이 엄청나게 잡혀 있더라고요 공동담보로 잡힌 다른 건물 등기부 떼는 거 혼자 할 수 있나요??
-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 게 이 판례 핵심인듯 집주인 입장에선 억울하다 하겠지만 보증금이 내릴 수 있다는 위험 알면서 계약 밀어붙인 거면 ㅇㅈ 그게 사기죠
- 고소장에 억울하다고만 썼다가 진행이 안돼서 변호사 찾는 케이스가 많다는 말이 너무 공감됨ㅠ 저도 작년에 비슷하게 했다가 수사관한테 보완 요구 받고 포기했었는데 지금이라도 등기부 자료 다시 모아봐야겠어요
- 부동산에서도 집 여러 채라고 괜찮다고 말한 거 처벌 안 되나요??? 그것도 결국 집주인이랑 같이 세입자 속인 거 아닌가 싶어서요
- 실형 2년 6개월 법정구속이면 나름 강하게 나온 거긴 한데... 피해자 입장에서는 형 받는다고 돈돌아오는건 아니잖아요 그게 제일 답답한 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