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점 만점에 부양가족 6명이면 24평인데 이 청약 제도 이상하지 않나요
이번 서초 신축 청약에서 59㎡ C타입 두 가구 모집에 당첨 가점이 최저점도 84점이었다고 하더라고요
1100대 1로 민간 아파트 역대 최고 경쟁률이라는데
저는 경쟁률보다 84점 만점 구조 자체가 더 걸렸어요
84점이 어떻게 나오냐면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에 부양가족이 여섯 명 이상이어야 해요
몇 가지 정리해봤는데
- 부양가족이 여섯 명이면 대가족인데 배정 평형은 59㎡ 24평이에요
가점 시스템이 실거주 연계 없이 세대 수로만 유리하게 설계돼 있어서
실제로 여섯 명이 거기 입주하는지는 확인이 안 됩니다
주민등록만 올려두고 입주는 따로 하는 구조가 가능한 거죠
- 분양가가 18억 6천인데 상한제 적용된 강남 3구 가격이에요
상한제 없는 인근 동작구 노량진 뉴타운보다 3억 넘게 낮다는 건
공사비 폭등으로 비강남권이 오히려 비싸지는 역전이 벌어진 거예요
이 역전이 더 심해지면 강남 청약 가성비가 더 부각되는 구조가 돼요
- 일반공급 26세대 모집한 A타입 커트라인이 74점인데 5인 가구 기준 만점이에요
4인 이하 가구는 아무리 오래 무주택이어도 강남 청약은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예요
제가 놓친 게 있나요
앞으로 강남 3구 청약은 점수대 안 되면 처음부터 빼고 전략 짜는 게 맞는 건지 의견 여쭤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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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 6명이서 24평 사는 가족이 몇이나 있겠어요 ㅋㅋ 주민등록만 올려놓고 입주는 따로 하는 거 다들 아는데 아무도 안 바꾸는 구조 아닌가요
- 그 부분이 저도 제일 걸리는 지점이에요 허점 알면서 방치되고 있는 게 이상한 거죠
- 무주택 15년이면 40대 후반인데 18억 6천 낼 수 있는 무주택자가 얼만데요 강남 전세 살면서 현금쟁여놓고 기다린 케이스들이죠 ㅡㅡ 진짜 서민 세입자는 점수도 안 되고 돈도 없고
- ㄹㅇ.. 무주택이 유리한 기준이라는게 진짜 웃긴 게 돈 있는 무주택자한테 더 유리한 거잖아요ㅠ
- 1100대 1인데 일반공급 26세대면 거기서 74점 아래가 한 명도 없었다는 거잖아요 ㄷㄷ;; 서울 강남 청약은 처음부터 다른지역 노리는게 맞는 구조네
- 노량진이 서초보다 비싼 건 공사비 역전이지 가치 역전은 아니에요. 서초 시세가 30억 이상 형성된 상황에서 18억 6천은 분납도 가능하고 토지거래허가 우회도 되니까 고가점자가 몰린 거죠. 84점 통장 두 개가 쓰인 건 지금이 상대적 저점이라고 판단한 거라고 봐요
- 저점이라고요 ㅋㅋㅋ 중동전쟁 더 길어지면 공사비 또 뛸 텐데 어디가 저점인지
- 분양가는 건설원가 기반이라 시세랑 달라요 시세 갭이 더 벌어지면 지금이 저점이 되는 거예요
- 5년 전부터 가점 제도 문제 얘기 계속 나왔는데 바뀐 게 없잖아요 부양가족 기준이든 만점 구조든 한번이라도 손본 적 있나요;;
- 분납 가능하다는 게 핵심인 것 같아요 18억 6천 일시납이 아니라 계약금 중도금 잔금 나눠서 내는 거라 현금 비율 낮아도 레버리지 쓰기 훨씬 수월한 구조거든요
- 분납이 되면 현금 다 없어도 가능한 케이스가 생기는거군요 이 부분 몰랐어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