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전에도 전셋값 61주 연속 올랐는데 해법은 빚내서 집 사라였다네요 ㅠ
(스압주의)
얼마 전에 알았는데 2008년 이후로 부동산 대책이 20번이 넘게 나왔다는 시절 얘기가 있더라고요
그 기간 동안 전셋값은 무려 61주 연속 올랐고
그때 정부 해법은 빚내서 집 사라 였대요
지금이랑 뭐가 다른지 저는 모르겠어요 진짜
독일은 임대주택 비중이 60프로가 넘는다는데 한국은 5프로대래요
베를린만 해도 가구의 85프로가 임대주택에 살고
독일 임대주택 평균 거주 기간이 12년이 넘는다고 해요
근데 이게 13년 전 얘기고 지금 한국 임대주택 비중은 여전히 5프로대예요
그때도 청년들 지하방 반지하 살면서 결혼 미루고
10년치 소득 모아야 서울 집 한 채 산다고 하고
저한테는 지금이랑 1도 안 달라 보여요
부동산 대책이 20번이 넘게 나왔으면 뭔가 달라져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제 몇 번이나 더 나와야 하는 건지ㅠ
좋아요 7
싫어요
즐겨찾기
카카오
URL복사
댓글 (7) >
- 저도 이거 알고 소름이었어요 13년 전 내용인데 지금 아무 데나 붙여도 어색하지 않더라고요 독일 얘기도 그때부터 나왔던 거잖아요 13년 동안 뭘 한 건지..
- 독일도 요즘은 베를린 집값 많이 올랐어요 임대주택이 많아도 수요가 몰리면 결국 오르더라고요. 공짜 해법은 없는 것 같아요
- ㄹㅇ
- 반지하 3년 살았는데 그 얘기가 지금도 나오는 게 씁쓸하네요 ㅠ 아무리 저축해도 전세가 오르는 속도를 못따라가서 이사만 몇 번 다녔어요 처음엔 직장 근처였는데 지금은 1시간 반 거리예요
- 제 얘기 같아서ㅠ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 전세대출이 생기면서 집주인이 전세값 올릴 여지가 생기는 거잖아요. 대출 없으면 세입자가 현금으로 낼 수 있는 선까지밖에 못 올리는데. 이게 전세 거품의 구조적 원인이고 이걸 해결 안 하면 대책이 나올수록 같은 패턴 반복이에요.
- 대출한도 늘릴 때마다 전세가도 따라 오른 히스토리가 딱 그 구조죠
- 공공임대 신청해보신 분들 계세요 5프로라는 게 그냥 숫자가 아니더라고요 소득 자산 다 맞춰도 대기가 몇 년이라서 그 사이에 계속 월세 내면서 기다리는 거예요 ㅡㅡ
- 임대 공급 늘리려면 건설사에 세제 지원을 줘야 하는데 지금은 다주택 규제가 강해지는 방향이라 민간 임대 매물이 오히려 줄어요. 독일처럼 임대 중심으로 가려면 규제 아닌 인센티브가 먼저입니다.
- 집주인 인센티브도 필요하고 세입자 보호도 필요한데 동시에 되는 게 어렵죠
- 그 균형이 핵심인데 어느 한쪽만 보면 망가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