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끄고 출근하면 오히려 가스비 더 나올 수 있어요

이슈톡톡
2시간 전 · 조회수 6

외출모드 켠다고 다 절약은 아니에요

짧은 외출에 보일러 외출모드를 켜두면 오히려 가스를 낭비하기 쉽습니다. 전문가들은 출퇴근처럼 반나절 안짝 외출이라면 설정 온도를 2~3도만 낮추고 계속 켜두라고 권합니다. 실내 온도를 1℃ 낮추면 난방비가 약 7~15% 줄어듭니다.

외출모드는 '하루 이상' 비울 때만

외출모드는 집 안 기온이 8℃ 이하로 떨어지면 센서가 보일러를 다시 돌리는 동파 방지 기능에 가깝습니다. 사실상 집을 완전히 식혔다가 다시 데우는 방식이라, 3일 이상 집을 비울 때에만 유리합니다.

출퇴근처럼 6~8시간 정도 짧게 집을 비울 때 외출모드를 켜두면 그 사이에 실내 온도가 많이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와야 해서, 보일러가 오히려 더 자주 켜지고 가스가 더 들어갑니다.

전문가들이 짧은 외출에는 외출모드 대신 설정 온도를 2~3도만 낮추고 그대로 켜두라고 하는 이유입니다.

1℃만 낮춰도 7~15% 절약

실내 온도를 1℃ 낮출 때마다 난방비는 약 7~15% 줄어든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18~20℃ 안팎인데, 외출할 때는 희망온도를 15~17℃ 정도로 맞춰 두는 것이 추천됩니다.

예약 기능이 있는 보일러라면 '몇 시간에 몇 분' 방식으로 간격을 두고 돌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설정한 간격마다 짧게 가동되기 때문에, 집 안 온도가 아주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쉬지 않고 돌리는 것보다 가스를 아낄 수 있습니다.

한파엔 보일러 끄지 마세요

기온이 영하 3~5도 아래로 내려가는 날에는 외출모드 대신 예약모드나 낮은 온도로 24시간 켜두는 편이 좋습니다. 겨울에는 동파 방지 기능이 작동하도록 보일러 전원을 함부로 끄거나 플러그를 뽑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수 희망 온도는 36~42℃ 정도가 적당합니다. 고온으로 맞춰 두면 쓰지 않을 때에도 물 온도를 끌어올리느라 가스가 더 들어갑니다. 창문에 뽁뽁이를 붙이거나 창틀 틈새를 막아 외풍을 줄이면 보일러를 덜 돌려도 체감 온도가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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