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49년 만에 달라진다, 저녁 6~9시 최고 요금 구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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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 · 조회수 87

저녁에 쓰면 2배 더 낼 수도 있어요

2026년 4월 16일을 기점으로 49년 만의 전기요금 체계 개편이 공식화됐습니다. 가정용 전기에도 시간대별 요금 차등이 적용될 방향이 잡혔는데, 평일 저녁 6시~9시가 최고 요금 구간이 되고 낮 11시~오후 3시는 요금이 내려갑니다.

지금 당장 모든 가정에 강제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에너지 캐시백 혜택은 2026년 7월부터 이미 조건이 크게 완화됐습니다. 절감 기준이 3%에서 1%로 낮아졌고, 최대 1kWh당 500원까지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2026년 4월 16일 국가 재정 전략 회의를 기점으로 49년 만에 전기요금 체계 개편이 공식화됐습니다. 가정용 전기에도 시간대별 요금 차등이 생길 예정인데, 모르고 지금처럼 저녁에 전기를 몰아 쓰다가는 두 배 가까운 요금을 낼 수도 있는 구조입니다.

지금까지와 무엇이 달라지나요?

기존 가정용 전기는 새벽이든 한낮이든 언제 쓰더라도 단가가 동일했습니다. 한 달 총 사용량이 많아질수록 단가가 뛰는 '누진제'(= 많이 쓸수록 요금이 올라가는 구조)는 있었지만, 몇 시에 쓰든 단가 자체는 같았습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공장·기업에 이미 적용 중인 시간대별 요금 구조를 가정용으로 확대하는 것입니다. 전기가 남는 시간엔 싸게, 전국민이 몰리는 시간엔 비싸게 받겠다는 방향입니다.

언제 쓰면 비싸고, 언제 쓰면 싼가요?

2026년 개편안 기준으로 시간대별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간대요금 방향
평일 저녁 6시~9시최고 요금 구간으로 상향
평일 낮 11시~오후 3시요금 인하
심야 (밤 10시~아침 8시)상대적으로 저렴 유지

산업용 기준으로 이미 시행 중인 여름철 최대·최저 구간 요금 차이가 두 배 가까이 납니다. 저녁 7시에 세탁기를 돌리는 것과 아침에 일찍 돌리는 것이 요금에서 갈리게 되는 셈입니다.

단, 지금 당장 모든 가정에 강제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시간대별 사용량을 측정하려면 지능형 전력 계량기(AMI)가 필요한데, 현재 아파트 세대별 보급률이 10%대에 불과합니다. 정부는 인센티브·혜택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유도할 방침입니다.

지금 바로 챙길 수 있는 캐시백은 뭔가요?

의무 적용은 아직이지만, 에너지 캐시백 혜택은 2026년 7월부터 이미 조건이 바뀌었습니다.

절감 기준 완화 (2026년 7월~12월 사용분)

·기존: 직전 2년 평균 대비 3% 이상 줄여야 혜택
·개편: 1% 이상만 아껴도 캐시백 지급

지급 단가 인상

·기존: 1kWh당 20원
·개편: 30원~최대 120원

시간대별 추가 캐시백 (2026년 7~8월)

평일 저녁 5시~8시 전력 사용을 줄이면 1kWh당 500원 추가 지급

스마트 가정 캐시백 (2026년 9~10월 시범 운영)

삼성 스마트싱스·LG 씽큐에 등록된 세탁기·건조기·식기세척기를 주말·공휴일 낮에 사용하면 1kWh당 100원 지급

집안일 시간을 조금 당기거나 늦추는 것만으로 현금이 실제 통장에 들어오는 구조입니다. 신청은 포털에서 '한전 에너지 캐시백' 또는 '슬기로운 전기 생활'을 검색하면 한국전력 공식 페이지에서 바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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