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공부 먼저 하면 안 된다는 말 맞는건가봐요
경매로 싸게 사면 부동산 투자 시작할 수 있겠다고 저도 생각했는데 얼마 전에 관련 내용 보고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정리해봤는데 틀린 게 있으면 알려주세요
- 경매는 싸게 사는 방법이지 좋은 물건을 판단하는 눈은 안 키워줍니다
권리분석 배우고 유치권이나 법정지상권 같은 특수 사건까지 이해하려면 1년 이상 반복 공부가 필요한데 그게 다가 아니라는 거예요
그 물건이 지금 살 타이밍인지를 판단하는 건 또 별개의 능력이더라고요
- 아파트는 경매가랑 급매가가 사실상 비슷합니다
전 국민이 실거래가 다 보는 상품이라 경매 올라와도 경쟁이 붙어서 기대한 드라마틱한 가격 차이가 안 난다는 게 현실이에요
- 그래서 결국 상가·토지·빌라·원룸 건물로 눈을 돌리게 되는데
상가라면 월세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공실 위험은 어떤지 어떤 업종이 맞는지를 알아야 하고
토지라면 맹지인지 개발 가능한 땅인지 평단가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이걸 모르는 채로 경매 지식만 있으면 실제 투자가 불가능하다는 거죠
수익형(월세 목적)이냐 차익형(매도 차익 목적)이냐 먼저 정하고 그 안에서 종목 하나만 집중해서 선구안 키운 다음에 경매를 도구로 써야 한다는 결론 같은데
이미 경매 공부 하신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경매 먼저 공부한 게 도움 됐다는 반대 시각도 있을 것 같아서 의견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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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 ㄹㅇ 저도 경매공부 했는데 막상 물건보면 이게 싸게 사는건지 그냥 사는건지 판단이 안되더라고요 ㅋㅋㅋㅋ
-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아파트 경매 보다가 결국 상가로 눈 돌렸는데 상가는 공부할게 진짜 다른 세계더라고요 임차인 업종 보는 것만도 몇달 걸렸고 공실 날 때 어떤 업종 받을지 이런것도 다 감이 있어야 하더라고요 경매 공부만 해서는 진짜 한계가 있다는 거 직접 겪어봤어요
- 경매강의가 권리분석만 가르치는 이유가 있음ㅋㅋㅋ 그게 강의 짜기 쉬워서임 시세판단능력은 강의로 안되니까
- 상가는 6프로 기준으로 계산하는 방법이 있어요 월세 100만원이면 2억짜리라고 보는 식으로요 이런 기준 하나라도 모르고 경매로만 접근하면 싸게 사는건지 판단 자체가 안 되는게 맞습니다
- 6프로 기준 처음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이런게 선구안이라는 거겠죠
- 반박을 하자면 경매 공부하면서 현장 임장도 같이 하면 물건 보는 눈도 병행해서 키울 수 있어요. 권리분석만 하는 게 아니라 물건 찾고 임장가는 과정에서 시장 감각이 생기거든요. 방향이 완전히 틀렸다기보다 병행하면 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 병행하면 공부량이 두배잖아요 현실적으로 직장인이 감당 가능한가요;;
- 경매까지 넘어오는 물건이 왜 넘어왔는지를 생각해보면 쉬운 물건이 오는게 아닌거라서 대세 상승장아니면 경매 효과 크지않다는말 이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