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집값 상승 전망 81%에서 56%로 꺾인 이유 주담대 숫자로 좀 따져봤습니다
KB가 최근 집값 전망 조사를 했는데 시장 전문가들의 상승 전망이 올 1월 81%에서 현재 56%로 꺾였다고 하더라고요
단순 심리 변화인지 아니면 구조적 원인이 있는 건지 주담대 숫자로 따라가봤습니다
- 올해 주담대 연간 한도가 18조 규모인데 1~4월만에 12조가 이미 소진됐습니다
- 4월에만 5대 은행 기준으로 1.9조 증가했는데 8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에요
- 남은 6조는 전세 대출과 정책 대출 포함 수치고 순수 매매용은 더 적습니다
- 집값 안정적 상승이 유지되려면 연간 주담대가 최소 30조는 넘어야 한다는 분석도 있는데 6조로는 그게 안 되는 구조예요
국고채 5년물이 1년 사이 2.5에서 3.8까지 1.3%p 올라갔고 은행채 금리도 4%대로 올라온 게 보금자리론 금리 상승으로 직결되고 있어요
현장 체감 쪽에서는 공인중개사들이 전국 기준으로 하락 전망이 상승 전망을 처음 앞질렀다는 데이터가 나왔습니다
수도권도 상승 전망이 주춤하고 있고요
집값이 오르는 방식이 결국 레버리지가 투입돼야 가능한 구조라면 총량이 소진되는 시점에 가격이 어떻게 지지되는 건지 제가 놓친 논리가 있을 것 같아서
다른 시각 있으신 분들 반론 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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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 주담대 총량 18조 기준이 정부 공식 수치인가요 아니면 추정치인가요 그 차이에 따라 6조 남았다는 숫자도 달라질 것 같아서요
- 4월에 막차 수요 몰렸다는 게 오히려 불안 신호 아닌가요 좋은 타이밍에선 막차라는 표현 잘 안 쓰잖아요 규제 전에 올라타야 한다는 공포가 거래 끌어올린 거면 5월 이후가 진짜 확인 구간인 거고
- 공급 부족 반론은 어떻게 보세요 대출이 막혀도 나올 물건이 없으면 가격이 안 빠진다는 시각이 항상 나오던데요
- 가격보다 거래량이 먼저 신호 주는 게 하락 초창기 패턴이고 2분기 거래량 수치가 확인 포인트인 것 같아요
- ㄹㅇ 총량 다 쓴 다음에 3분기에 급격히 회수하는 상황 오면 오히려 충격이 더 클 수 있는 거 아닌가요 2021년 8월 이후 상황이 그랬잖아요
- 매년 이런 분석 나왔는데 매년 어떻게든 집값은 올랐었어요ㅋㅋㅋ 이번이 다르다는 게 뭔지 솔직히 설득이 잘 안 돼서요
- 그때는 여름에 막았는데 지금은 1분기에 이미 12조 나간 거잖아요 남은 8개월에 6조면 그냥 수학 문제예요
- 현금 부자들이 받쳐준다는 논리가 저도 이해가 안 가던데요 현금 들고 있다는 건 더 좋은 타이밍 기다린다는 거잖아요 지금이 최적 매수 시점이라고 생각했으면 이미 샀겠죠
- 2030세대는 전세금도 절반 이상이 대출이라는데 대출이 축소되면 역전세 나오는 타이밍이 생각보다 빠를 수도 있겠다 싶어요 매매 전에 전세 시장이 먼저 흔들릴 수 있는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