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된 구축 아파트 반셀프 인테리어 3주 완성, 공정 순서와 항목별 비용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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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전 · 조회수 132

3주 동안 직접 발로 뛴 구축 반셀프 전체 비용 공개

20년 된 구축 아파트를 반셀프 인테리어(한 업체에 맡기지 않고 공정마다 전문가를 따로 섭외하는 방식)로 약 3주 만에 바꾼 실제 비용과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철거부터 가구 설치까지 10명 이상의 분야별 전문가와 직접 소통했으며, 공정별 항목 비용을 전부 공개합니다.

구축 아파트는 공사 전에 방수·배관·곰팡이 상태를 먼저 점검하는 것이 예상 밖 비용을 막는 첫 단추입니다. 샷시(창문 프레임) 교체 여부, 욕실 덧방(기존 타일 위에 덧붙이기) vs 철거 방식 선택이 최종 견적을 가장 크게 좌우합니다.

착공 전에 구축 아파트에서 먼저 살펴봐야 할 것

20년 이상 된 구축은 마감재를 철거하고 나서야 드러나는 문제가 있습니다. 발견이 늦으면 공정이 꼬이고 비용이 불어납니다.

  • 방수층·누수 — 욕실·베란다·천장 얼룩 먼저 확인
  • 곰팡이 — 북향 벽, 주방 인접 방 중점 확인
  • 배관 노후 — 오래된 배관은 수도공사 중 교체 비용이 별도로 생길 수 있음
  • 내력벽 — 철거 불가 벽체 위치 사전 파악 (무단 철거는 안전·법적 문제)

실제로 이 사례에서 철거 후 주방 인접 방에서 곰팡이가 나왔습니다. 락스 처리로 해결됐지만, 결로나 배관 문제가 원인이었다면 공사비가 달라졌을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환기와 난방 관리가 재발 방지의 핵심이라고 했습니다.

공정 순서와 항목별 비용 한눈에 보기

24평형 구축 아파트 실제 시공 사례 기준이며, 지역·업체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공정주요 내용비용
철거문틀 제거 등 기본 철거35만 원
방제곰팡이 제거15만 원
목수 작업중문 가벽 세우기·안방문 보수·걸래받이68만 원
전기 배선·타공조명 위치 사전 협의 후 선행 시공별도
필름 작업문틀·샷시·몰딩·현관문 (3일 소요)340만 원
독기 작업15만 원
천장돔 시공16만 원
도배방별 색상 다르게 (3일 소요)155만 원
장판두께 2.2mm 프리츠 스톤87만 원
전기·조명 설치거실·주방·방 조명 + 콘센트·스위치 커버 교체134만 원
싱크대스모키 올리브 색상200만 원
수전·가스레인지31만 원
신발장40만 원
중문80만 원
건조대14만 원
공개 항목 합계전기 배선 등 일부 항목 별도약 1,230만 원

각 방 조명과 주방·현관 조명은 인터넷 직구매로 일부 더 절감했습니다.

비용을 낮춘 핵심 두 가지

공정마다 전문가를 직접 섭외했습니다.

타일·도배·장판·싱크·전기 등 분야별 사장님을 각각 따로 연결해 매일 현장에서 직접 소통했습니다. 한 업체에 전체를 맡기면 관리비와 마진이 더해져 같은 공정도 비용이 올라갑니다. 단, 3주 내내 현장 감독을 직접 해야 한다는 시간적 부담이 따릅니다.

샷시 교체를 하지 않았습니다.

샷시 교체는 구축 인테리어에서 가장 큰 비용 항목 중 하나입니다. 이 사례에서는 교체 없이 필름 작업으로 대체했습니다. 그러나 업체 의견으로는, 문은 필름 작업보다 교체가 오히려 더 저렴한 경우도 있습니다.

필름 견적만 받지 말고 문 교체 견적도 함께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조명 공정에서 순서를 잘못 잡으면 생기는 일

거실에는 각도 조절 가능한 3인치 다운라이트 8개(전구색 슬림형)와 메인등 70W를 설치했습니다. 주방은 4인치 6개 + 3인치 2개, 총 8개를 주색(흰빛 계열)으로 배치했습니다.

전기공사는 조명 위치를 미리 정한 뒤 목수·타공 작업 전에 먼저 들어가야 합니다. 순서가 뒤바뀌면 천장을 다시 타공하게 되어 공정이 밀리는 가장 흔한 실수가 됩니다.

구축 반셀프를 시작한다면 샷시 교체 여부욕실 덧방 vs 철거 후 새 시공 두 가지를 먼저 결정하는 것이 전체 예산의 방향을 잡는 핵심입니다. 이 두 항목만 비교 견적을 먼저 받아봐도 총 예산 감이 크게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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