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집 습기 제습기 없이 잡는 방법 다섯 가지 직접 비교

데일리브리핑VIP
1일 전 · 조회수 122

제습기 없어도 됩니다 / 5천 원으로 제습제 20개 만들어요

DIY 제습제·올바른 환기·에어컨과 보일러 조합이면 제습기 없이도 장마철 습기를 충분히 잡을 수 있습니다. 염화칼슘 3kg 한 봉지(현재 5,190원)로 제습제를 20개까지 만들 수 있고, 개당 비용은 약 260원입니다.

환기·화장실 관리·얼린 페트병 활용까지 방법마다 효과와 쓰임새가 다르므로 집 환경에 맞게 조합해서 쓰는 것이 핵심입니다.

제습제는 직접 만드세요, 한 봉지로 20개 가능합니다

옷장·신발장용 제습제는 교체 주기가 짧아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쌓입니다. 염화칼슘 3kg 한 봉지(현재 5,190원)면 제습제를 20개 만들 수 있고, 개당 비용은 약 260원입니다.

만드는 방법은 세 단계입니다.

  1. 다 쓴 제습제 통(또는 빈 용기)에 염화칼슘을 1/3~1/2 채웁니다.
  2. 입구를 부직포 행주로 덮습니다.
  3. 뚜껑을 닫으면 완성입니다.

버릴 때는 수돗물을 틀어 놓고 조금씩 흘려보내야 합니다. 모두 버린 뒤에도 30초 더 물을 틀어 배수관을 보호해 주세요.

·옷장·이불장: 맨 아래에 두고 다이소 테이프로 고정, 옷 사이에 끼우면 더 효과적
·신발장: 내부에 제습제 두거나 두루마리 화장지 한 개로도 보조 사용 가능

비 오는 날 환기는 어떻게 해야 효과적인가요

비가 내릴 때 창문을 계속 열어두면 외부 습기가 그대로 들어옵니다. 비가 약해진 틈에 짧게 환기하고 선풍기·환풍기로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선풍기 위치가 핵심입니다.

  • 거실 창과 방 창문을 함께 열어 공기가 들고 나가는 통로를 만든다
  • 선풍기는 창문에서 1m 정도 떨어진 곳에 두고 바람이 밖을 향하게 고정한다
  • 회전 기능은 끄고 중간 이상 풍량으로 고정한다

바깥 공기를 들이는 게 아니라 실내 묵은 공기를 밖으로 밀어내는 원리입니다. 공기가 나간 빈자리를 신선한 공기가 자연스럽게 채웁니다.

화장실 습기를 빠르게 빼는 4단계

샤워 직후가 화장실 습기가 가장 많은 시점입니다. 순서를 지키면 훨씬 빠르게 건조됩니다.

  1. 샤워 후 벽과 바닥에 찬물을 한 번 뿌려 온도를 낮춥니다. 수증기가 빠르게 사라집니다.
  2. 스퀴지로 벽과 바닥의 물기를 정리합니다.
  3. 문을 닫은 상태에서 환풍기와 선풍기를 10~20분 틀어 습기를 내부에서 먼저 뺍니다.
  4. 그 뒤 문을 열어 환기합니다.

문을 처음부터 열면 화장실 습기가 거실로 퍼집니다. 닫아서 집중적으로 뺀 다음 환기하는 순서가 중요합니다.

에어컨이 꿉꿉할 때 보일러를 같이 켜는 이유

에어컨은 공기 속 수증기를 열교환기(차가운 금속 판)에서 물방울로 바꾸고, 이 물이 배수호스로 빠져나가면서 습도를 낮춥니다.

그런데 실내 온도가 설정 온도에 가까워지면 압축기가 잠시 쉽니다. 이때 열교환기에 남아 있던 물방울이 다시 증발하면서 꿉꿉한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보일러를 함께 켜보세요.

·보일러 설정 온도: 현재 실내 온도보다 1~2도 높게
·가동 시간: 약 1시간 정도

바닥이 따뜻하고 공기는 에어컨으로 시원하게 유지되면서 습도도 낮아집니다. 집 구조나 에어컨 종류에 따라 효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얼린 페트병은 어떤 공간에서 쓰면 좋나요

얼린 페트병을 두면 결로 현상(수증기가 차가운 표면을 만나 물방울이 되는 것)으로 공기 중 수증기가 붙잡힙니다. 방 전체 습도를 낮추기는 어렵지만 드레스룸이나 좁은 수납공간에서 보조적으로 쓰면 효과가 있습니다.

선풍기를 함께 틀면 수증기가 페트병 쪽으로 계속 모여 결로가 더 잘 일어납니다. 한 개보다 두 개를 두면 조금 더 효과적입니다.

장마철이라고 제습기부터 살 필요는 없습니다. DIY 제습제·환기·화장실 관리·에어컨과 보일러 조합 중 집 환경에 맞는 방법부터 하나씩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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