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창문 여는 방법 하나 바꾸면 겨울 결로가 없어집니다
겨울 창문 결로는 여는 방법이 달라야 없어집니다. 이중창을 그냥 한 방향으로 열면 외부창 면에 공기가 닿지 않아 결로가 그대로 남습니다. 외부창과 내부창을 서로 반대편에서 각각 반씩 열어야 바깥 건조한 공기가 창틀 사이를 통과하면서 결로를 말려줍니다.
너무 추운 날에는 환기 없이 결로만 없애는 방법도 따로 있습니다.
결로가 왜 안 없어질까요? 창문 여는 방법이 원인입니다
결로는 내부창이 아니라 외부창의 안쪽 면에 생깁니다. 바깥의 찬 온도와 실내 따뜻한 공기가 외부창 표면에서 만나기 때문입니다.
창문을 그냥 한 방향으로만 열면 외부창과 내부창이 같은 레일에서 맞닿아 틈이 생기지 않습니다. 외부 공기가 결로가 있는 면을 통과하지 못해서 아무리 창문을 열어도 결로는 그대로 남습니다.
결로도 없애고 환기도 하려면 어떻게 열어야 할까요?
이중창에서 외부창과 내부창을 서로 반대 방향에서 여는 게 핵심입니다.
- 한쪽 면의 내부창을 반쯤 엽니다
- 반대쪽 면의 외부창을 반쯤 엽니다
- 반대쪽 내부창은 닫아 둡니다
이렇게 하면 바깥 공기가 외부창 틈 → 창틀 사이 → 열린 내부창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통과합니다. 건조한 외부 공기가 결로가 맺힌 외부창 표면을 지나면서 습기를 말려주는 원리입니다.
한쪽만 활짝 열 때보다 바람이 간접적으로 들어와서 너무 춥지 않으면서 환기가 됩니다. 추위 때문에 금방 닫게 되어 충분한 환기가 안 됐던 경우라면 이 방법이 더 유리합니다.
너무 추운 날, 환기 없이 결로만 없애는 방법은?
환기는 포기하더라도 결로는 없앨 수 있습니다.
- 양쪽 모두 외부창만 살짝 엽니다
- 양쪽 내부창은 그대로 닫아 둡니다
외부창이 열리면 창틀 안팎의 온도 차이가 줄어들면서 결로가 사라집니다. 내부창이 닫혀 있어 실내 온도는 거의 변하지 않습니다.
결로가 흘러내릴 정도로 심한 집은 어떻게 하나요?
위 방법이 근본 해결이지만, 결로가 창틀 아래로 흘러내릴 만큼 심한 경우 결로 방지 부직포를 창문 하단에 붙이는 방법을 함께 쓸 수 있습니다.
부직포는 물을 흡수했다가 환기나 햇볕에 자연히 마릅니다. 근본 해결은 아니지만 흘러내리는 결로 피해를 줄이는 용도로 씁니다.
이중창이 있는 아파트라면 창문 여는 순서 하나만 바꿔도 겨울 내내 결로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 나 이거 모르고 겨울내내 창문 한쪽만 홱 열었다 닫았다 했는데 ㅋㅋㅋㅋ 결로 왜 안없어지나 했더니 여는 방법이 있었구나
- 외부창 양쪽 다 살짝 열고 내부창 닫으면 실내온도가 많이 내려가진않나요? 시도해보고싶은데 너무 추울까봐 망설여서요
- 저희집 결로가 너무 심해서 매일아침 닦는게 일이었는데 이걸 이제야 알았다니ㅠㅠ 부직포도 같이 써봐야겠어요
- 이중창 없는 단창 아파트는 어떻게 하나요 오래된 빌라라서 이중창이 없거든요
- 진짜 ㄹㅇ임 외부창이랑 내부창 엇갈려서 여는거 처음알았는데 해봤더니 결로 없어졌어 ㄷㄷ 신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