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로얄동 로얄층 고르는 기준과 상황별 매수 전략 정리

데일리브리핑VIP
2026.06.21 20:22 · 조회수 352

같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도 로얄동(단지 내 선호 위치의 동)과 로얄층(선호 층수)을 고르면 최대 1억~2억 원의 안전마진(= 사자마자 확보되는 이익)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로얄층은 전체 층수의 약 3/4 지점부터 탑층 바로 아래층까지이며, 탑층은 신축이어도 단열 이슈와 수요 부족으로 제외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로얄동은 지하철역·버스 정류장·학원가 등 선호 요소까지의 거리로 결정되고, 대단지일수록 앞동과 뒷동 차이가 커져 헬리오시티(9,500세대)처럼 같은 단지 안에서 최대 2억 원 시세 격차가 생깁니다. 예산과 상황에 따라 비로얄동 협상 매수 전략과 로얄동 급매 포착 전략을 나눠 적용하면 됩니다.

로얄층이 정확히 어느 층인가요?

로얄층은 전체 층수의 3/4 지점부터 탑층(가장 위 층) 바로 아래층까지입니다. 20층짜리 아파트라면 16층에서 19층이 이 범위에 해당합니다.

중층(10~12층)을 선호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서울·수도권 아파트는 주변에 건물이 빽빽해 중층에서는 맞은편 건물 벽(압동 뷰)만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체 층수의 3/4 지점 이상으로 올라가야 하늘이 트이고, 채광(햇빛이 집 안으로 들어오는 정도)과 개방감이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밝고 쾌적한 집은 나중에 팔 때 수요가 높아 환금성(팔기 쉬운 정도)에도 유리합니다.

신축이면 탑층도 괜찮은가요?

구축(오래된 아파트)의 탑층은 옥상 방수 페인트가 벗겨지면서 물이 새거나, 엘리베이터 소음이 들리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신축은 이 걱정이 줄어들지만 단열 이슈는 여전히 남습니다. 날림으로 짓는 신축도 많기 때문입니다.

더 중요한 이유는 환금성입니다. 탑층을 꺼리는 매수자가 여전히 상당수이므로, 나중에 매도할 때 선호층 대비 수요가 적습니다. 탑층은 선호층보다 통상 약 5% 저렴하게 거래되고(저층은 약 10% 낮음), 탑층보다 한두 층 아래는 뷰가 거의 같으면서도 수요는 더 탄탄합니다. 갈아타기(이후 상급지로 이동)를 염두에 둔다면 탑층은 피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층 유형시세 수준주요 특이사항
선호층 (전체의 3/4~탑층 직하)기준채광·개방감·환금성 모두 양호
중층비슷~소폭 낮음서울·수도권은 압동 뷰가 많아 체감 답답
탑층약 5% 낮음단열 이슈, 매도 시 수요 제한
저층약 10% 낮음채광·개방감 부족

네이버 부동산 매물 검색에서 저층·탑층을 동시에 제외하는 필터 기능을 활용하면 선호층 매물만 추려볼 수 있습니다.

로얄동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로얄동은 그 단지에 살러 오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핵심 기준은 지하철역·버스 정류장·단지 상가·학원가 등 선호 요소까지의 거리입니다.

부동산에서 사람들이 걸어가면서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하는 거리는 통상 800m로 봅니다. 대단지 아파트에서는 앞동과 뒷동 간 거리 차이가 500m 이상 벌어지는 경우가 있어, 사실상 같은 단지 안에서도 역세권 아파트와 역 뒤쪽 아파트를 동시에 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생깁니다.

단지 유형로얄동 결정 기준
역세권 대단지지하철 출구·버스 정류장과 가장 가까운 동
학군 중심 단지초등학교 뷰가 트이거나 학원가와 가장 가까운 동
조망 중심 단지한강·공원·단지 중앙 통로 뷰가 나오는 동
신축 대단지 (개포·과천 유형)수영장·피트니스 등 커뮤니티 시설과 가장 가까운 동
지하 주차장 연결 동이 일부인 단지지하 주차장 직결 동

소규모 단지는 앞동·뒷동 차이가 크지 않지만, 초대형 단지일수록 동 위치에 따른 시세 차이가 커집니다.

헬리오시티 앞동과 뒷동 가격이 최대 2억 차이 나는 이유가 뭔가요?

송파구 헬리오시티는 9,500세대 규모로, 8호선 송파역과 가장 가까운 쪽이 4단지·5단지이고 안쪽으로 3단지·2단지·1단지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지하철역·버스 정류장·단지 상가가 모두 단지 입구(4·5단지 방향)에 몰려 있어 4·5단지가 로얄동이 됩니다.

안쪽 105동과 역 인근 403동 사이 거리를 재면 약 800m로, 같은 단지 안에서 역 바로 앞 건물과 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의 건물을 동시에 가진 구조입니다. 아침 출퇴근 시 7~8분 추가 도보, 유모차를 끄는 가정은 체감이 더 큽니다. 이 거리 차이가 앞동과 뒷동 최대 2억 원의 시세 격차를 만듭니다.

예산이 부족할 때와 여유 있을 때 전략이 어떻게 다른가요?

예산이 빠듯할 때: 상급지 이동 우선

비로얄동이어도 더 좋은 단지·지역(상급지)으로 이동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비로얄동은 같은 단지에서 더 저렴하게 나오므로, "비로얄동이니 가격을 낮춰달라"고 협상해 최대한 싸게 매수한 뒤, 이후 갈아타기의 발판으로 활용합니다.

예산이 충분할 때: 로얄동 급매 포착

관심 단지 내 로얄동과 비로얄동의 평균 시세 차이를 미리 파악해 둡니다. 만약 평균 차이가 1억~2억인데 특정 매물이 4,000만 원만 더 비싸게 나와 있다면, 그 매물을 사는 순간 최소 6,000만 원의 안전마진이 즉시 확보됩니다. 나중에 매도할 때 로얄동이므로 비로얄동보다 1억 이상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갈아타기는 상승장과 하락장 중 언제 해야 하나요?

하락장에서 갈아타는 것이 유리합니다. 아파트는 절대 금액이 아닌 비율로 오르내리기 때문에, 상승장에서는 상급지와 하급지의 가격 차이가 벌어지고 하락장에서는 그 차이가 줄어듭니다.

단, 하락장에서는 생활권 내 대장주(거래를 주도하는 선호 아파트) 위주로만 거래가 이루어지고, 대장주가 아닌 단지는 선호동·선호층이어야만 거래가 됩니다. 서울·수도권 아파트 평균 거주 기간은 약 7~8년으로 생각보다 짧습니다. 평당 1억 원 이상의 최상급지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항상 갈아타기를 염두에 두고 매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되나

관심 단지의 로얄동을 미리 파악하고 로얄동과 비로얄동의 평균 시세 차이를 확인해 두면, 저렴하게 나온 로얄동 매물이 급매인지 즉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부동산에서 저층·탑층 제외 필터를 함께 사용하면 선호층·선호동 매물을 한 번에 추려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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