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파트 동별 거래량 2026년 5월, 어진동은 멈추고 대평동은 폭증
2026년 4·5월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를 기준으로 세종시 아파트 매매·전세 거래량을 동별로 살펴보면, 같은 세종시 안에서도 동네마다 전혀 다른 흐름이 나타납니다. 어진동은 5월 매매 거래가 월평균(14건)의 21% 수준인 3건에 그쳐 사실상 거래가 멈췄고, 대평동은 반대로 월평균(7건)의 2.6배인 18건을 기록하며 급반전했습니다. 매수 또는 전세 이동을 앞두고 있다면 단순 가격뿐 아니라 동별 거래량 흐름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거래량을 월평균과 비교하면 어떤 의미가 있나요?
거래량은 한 달에 실제로 계약이 성사된 건수를 뜻합니다. 단순 숫자보다 '월평균 대비 비율'로 보는 것이 훨씬 유용합니다. 평소 월 10건 거래되던 동네가 이번 달 20건을 기록했다면 수요가 살아나고 있는 신호이고, 반대로 5건에 그쳤다면 침체 신호로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6년 4·5월 세종시 아파트 실거래 자료를 기반으로 동별 거래 현황을 정리했습니다.
2026년 5월 거래가 가장 많이 늘어난 동네는 어디인가요?
| 동네 | 5월 매매 거래 | 월평균 | 비율 |
|---|---|---|---|
| 대평동 | 18건 | 7건 | 월평균의 2.6배 |
| 지편동 | 15건 | 9건 | 월평균의 1.7배 |
| 방곡동 | 14건 | 10건 | 월평균의 1.4배 |
| 보람동 | 20건 | 15건 | 월평균의 1.3배 |
대평동이 가장 눈에 띕니다. 4월에는 5건으로 월평균(7건)에도 미치지 못했다가 5월에 18건으로 급반전했습니다. 세종시 내에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게 형성돼 온 지역으로, 다른 동네 거래가 줄어드는 사이 접근 가능한 가격대를 찾아온 수요가 몰렸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전세 거래도 두 달 연속 월평균(20건)을 웃돌아(5월 23건) 매매·전세 수요가 함께 살아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이 흐름이 추세로 굳어질지는 6월 거래량을 추가로 확인해야 알 수 있습니다.
지편동은 4월에 이미 월평균(12건)의 2배인 24건을 기록한 데 이어 5월에도 1.7배를 유지했습니다. 전세까지 5월에 15건(월평균 4건의 3.8배)으로 두 달 연속 압도적 초과를 기록하며, 매매와 전세 양쪽에서 수요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2026년 5월 거래가 가장 많이 줄어든 동네는 어디인가요?
| 동네 | 5월 매매 거래 | 월평균 | 비율 |
|---|---|---|---|
| 어진동 | 3건 | 14건 | 월평균의 21% |
| 도담동 | 16건 | 35건 | 월평균의 46% |
| 종촌동 | 24건 | 약 41건 | 월평균의 58% |
어진동은 5월 매매 거래가 딱 3건에 그쳤습니다. 평소 월 14건과 비교하면 21% 수준입니다. 매물은 나오고 있지만 매도인이 원하는 호가(부르는 가격)와 매수자가 수용 가능한 가격 사이의 간격이 크게 벌어진 상태입니다. 거주 수요는 남아 있어도 가격 차이를 좁히지 못해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입니다. 반면 같은 5월, 전세 거래는 20건으로 월평균(19건)을 소폭 웃돌았습니다. 매수 대신 전세를 선택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뜻입니다.
종촌동은 세종시 구도심의 핵심 지역입니다. 5월 매매가 월평균의 58% 수준에 그쳤고, 전세 거래도 39건으로 월평균(60건)을 크게 밑돌아 매매·전세 모두 침체된 상태입니다.
4·5월 연속으로 안정적으로 거래된 동네는 어디인가요?
다정동은 4월과 5월 모두 매매 거래가 월평균을 웃돌았습니다. 5월에는 30건으로 월평균(22건)의 1.4배를 기록했습니다. 학군 수요와 실거주 수요가 함께 받쳐 주는 구조로, 급등도 급락도 없이 꾸준한 거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6년 현재 세종시에서 가장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되나
세종시에서 매도를 고민 중이라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최근 실거래가를 직접 확인한 뒤 호가 전략을 재점검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매수나 전세 이동을 검토 중이라면 동별 거래량이 월평균 대비 어느 수준인지를 기준으로 수요가 실제로 살아나고 있는 지역을 먼저 좁혀보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