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가 18.67프로 폭등에 만기 2조 1천억까지, 이게 다 겹치는 게 맞나요
올해 서울 공시가격이 18.67프로 올랐다는 숫자를 처음 봤을 때 실감이 잘 안 됐습니다
저는 12년째 1주택 실거주라 매도 계획은 없는데
올 하반기 재산세·종부세 고지서 생각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무거워집니다
거기다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다주택자 대출이 12,000건에 2조 1천억이라는 게 심상치 않더라고요
실제로 급매로 나오면 서울 매물이 현재 8만 건에서 단숨에 10만 건을 뚫는다는 논리인데
10만 건이 깨지는 순간 시장 심리가 완전히 무너지는 분기점이 된다는 얘기를 여러 곳에서 봤습니다
대출 규제 속도도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주담대 위험 가중치가 1월에 20%로 올렸다가
불과 3개월 만인 4월에 25%로 또 올렸습니다
정책을 이렇게 빠르게 수정한다는 게 굉장히 이례적이고 급박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DSR에 전세 대출 원금까지 포함시키는 것도 파장이 만만치 않겠다 싶었고요
연봉 5천 기준 DSR 40%면 연간 원리금 한도가 2천만 원인데
거기서 전세 대출 원금까지 합산되면 추가 주담대가 사실상 막히는 구조입니다
실제 거래도 나왔더라고요
아크로리버파크가 47억에서 41억으로 6억이 빠졌고
잠실엘스는 46억에서 38억으로 8억이 날아갔습니다
강남이라고 예외 없이 이런 급락이 나오고 있다는 건 단순한 조정이 아닌 것 같습니다
강남3구 공시가격이 20프로 넘게 올랐으니
올 하반기 보유세를 버티지 못한 다주택자들이 물량을 던지는 건 시간 문제라고 봅니다
제가 1주택 실거주 입장에서 잘못 보고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어서 올립니다
지금 관망이 맞는 판단이라고 보시나요
- ㄹㅇ 만기 몰릴 때 급매 진짜 쏟아지겠다ㅋㅋㅋ
- 공시가 18프로 오른 건 알고 있었는데 강남3구가 20프로 넘었다는 건 체감이 별로 없었어요. 올해 재산세 고지서 받아봐야 실감할 것 같습니다
- 12,000건이 전부 다 급매로 나오는 건 아니에요 은행이 만기 연장해주면 버티는 물량도 있거든요 근데 위험 가중치를 3개월 만에 20%에서 25%로 올렸다는 건 은행도 이미 부담 느끼고 있다는 신호라 연장 못 받는 물량이 예상보다 많이 나올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잠실엘스 38억은 실거래 맞고요
- 아크로 6억 잠실엘스 8억이면ㄷㄷ 이거 진짜야요???
- 실거래입니다 호가 아니고 실제 매매 완료된 거예요
- 실거주로 살 거면 그냥 지금 사도 되는 것 아닌가요 시세 오르고 내리는 거 10년 단위로 보면 괜찮지 않냐고요
- 대출 한도 자체가 줄었으니까요 현금이 충분하면 모르겠는데 지금 대출 끌어서 사는 건 부담이 너무 커요
- 그건 그러네요 대출 있으면 DSR 걸리는 게 문제긴 하죠;;
- DSR에 전세 대출 원금까지 포함시키는 거 진짜 파급력이 큰 정책이에요 갭투자 구조 자체를 막는 거거든요 비싼 동네 전세 살면서 다른 집에 갭투자 하던 패턴이 이제 원천 차단되는 거라 그 물량들이 결국 급매로 시장에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1주택 실거주는 직접적인 영향은 덜하지만 주변 시세가 같이 빠지는 건 피할 수 없어요
- 아 그렇군요 직접 타격은 아니어도 시세 영향은 받는다는 거죠 설명 감사합니다
- 관망이냐 매수냐는 결국 본인 상황 따라 다른 것 같아요 1주택 실거주면 어차피 팔 게 아니면 그냥 있는 게 맞고 다주택 투자 목적이면 지금 정말 버티기 힘든 상황이겠죠 올 하반기 보유세 고지서 나오는 시점이 진짜 변곡점이 될 것 같습니다;;